∙ fotos/하나마나 (80)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이러스 내 사랑의 폭이 너무 넓었어 몸과 영혼을 지배했던 바이러스마저 사랑하려고 했었나봐.. 인연 고운 인연 머물다가 간 자리 작은 들꽃 한 송이 피어나면 좋겠지.. 카라.. 천년의 사랑.. 비어있는 바다.. 슬픔으로 비어있는 저 바다가널 향한 나의 마음 같아서왠지 눈물이 나.. 그리움.. 안녕을 고하던 울음이아직도 가슴을 헤집고 있는데잊겠다고 해서 그리움이 놓아집니까.. 목.. 흐느끼지 않는 설움 홀로 달래며목이 가늘도록 참아내고.. 여인의 집 앞.. 저만큼여인의 집 앞에서.. 허기.. 터널속,안개 자욱한 강이 흐르고 물감처럼 뿌리고 가버린 날들의 이야기가 타인의 주머니 속 지폐인양 더욱 허기지다.. 상처.. 너의 가슴에서 향기가 나는 건,니가 가진 그 만큼의 상처 때문이야.. 하루.. 소멸의 하루를 위하여 나의 전부를 남겨 두고 떠나온 그 곳.. 행방.. 몸의 문들은 다 열려 있고, 들통난 나의 행방이 묘연하다.. 시간 2.. 너는 이제 내게 젖지 않아서 손 뻗어 건드리면 버스러지는 허물, 먼지 같은 시간들.. 이전 1 2 3 4 5 6 7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