∙ fotos/하나마나 (80)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일 축하해.. 그날도 그녀는 파김치가되어 돌아왔어 오락가락하는 비 습한 바람난 그냥 이렇게 말해버렸어 "생일 축하해" 습관 받은 적 없어도 받는 데 익숙해져 있었고,주어본 적 없어도 주는 데 익숙해진 이 지독한 노스탤져..어찌 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.. 아픔.. 얼마나 아파해야 아물 수 있겠니,내사랑아.. 흔적.. 너, 아니?나에게 남아있는 흔적들을.. 살아봐.. 살아봐, 마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... 일탈.. 너.. 일탈을 꿈꾸어본 적 있니..? 술잔.. 술잔에 눈물 채워진다.. 오늘 밤도 죽었다, 그대 비치는 술잔에 빠져.. 망각.. 자폐적 감촉으로 증발되는..추억과 관련된 망각의 모서리들.. 이전 1 ··· 4 5 6 7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