∙ 홈 (325)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 뒷산에서 길을 잃었다.. 해운대 해운대 물기 살다 보니, 물기처럼 쉽게 털어낼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았어.. 여자 여자는 이미, 옷을 입고 나가버렸다.. 불안 불안해서 혼자있기 싫었어.. 다대포 2012년 다대포 경주 경주, 2011년 2월 오후 내 신경줄 흔들어 놓아, 또 누굴 향하게 하는 오후.. 하루 수런대는 소문마냥 먼데 눈발은 치고 에굽은 철 길 비켜가듯 별 욕망도 희망도 없이 또 그렇게 저무는 하루.. 바람 바다를 건너온 바람은 꼭 텅 빈 짐승처럼 울어대고. 나는 언제나 배고프고 .. 의식 베껴먹은 생의 살점만큼 퇴화하는 의식.. 독주 몰래몰래 독주처럼 마시는 뜨거운 사랑.. 이전 1 ··· 8 9 10 11 12 13 14 ··· 28 다음